관점(観点)의 중요성, 균형(均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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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니’ 고용부 진정도 개입했나... 민희진, 뉴진스 가족과 의문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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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均衡、Balance)

 

균형(Balance)이란, 다양한 요소나 힘이 상호작용하는 상황에서 하나의 요소가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고 적절한 비율과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물리적, 심리적, 사회적, 철학적, 환경적 측면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1. 물리적 균형

 

• 역학적 균형: 물체가 한쪽으로 넘어지거나 움직이지 않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 예를 들어, 공중에서 정지한 드론이나 무게가 균등하게 나눠진 시소가 이에 해당합니다.
• 생물학적 균형: 몸의 자세를 유지하고 균형을 잡는 능력. 이는 특히 귀의 전정기관이나 근육의 협응과 관련됩니다.

 

2. 심리적 균형

 

• 감정, 스트레스, 에너지 등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상태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은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예: 업무와 휴식의 조화를 통해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것.

 

3. 사회적 균형

 

• 인간관계: 개인과 사회 간의 상호작용에서 갈등이나 불균형이 최소화된 상태.
• 권력 구조: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고 분배되는 상태.
• 예: 공정한 정책과 협력적인 사회 구조.

 

4. 철학적 균형

 

• 중용(中庸)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나침과 부족함을 피하고 적절한 중간 지점을 찾는 것을 미덕으로 보았습니다.
• 동양 철학에서는 음양(陰陽) 사상이 대표적이며, 서로 반대되는 힘이 균형을 이루어 조화로운 상태를 만든다고 봅니다.

 

5. 환경적 균형

 

• 생태계에서 생물과 환경 요소가 상호작용하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도 연결됩니다.
• 예: 숲의 나무와 동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환경을 유지하는 상태.

 

6. 삶의 균형

 

• 흔히 말하는 "워크라이프 밸런스"처럼, 일과 개인 생활, 자기계발과 휴식, 물질적 삶과 정신적 삶의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 과유불급(過猶不及)을 피하고 적절한 비율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을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조정을 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상태 유지라기보다는 변화 속에서도 조화를 찾으려는 능동적인 노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7. 경제적 균형

 

• 시장 균형: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여 시장에서의 상품 가격과 거래량이 안정되는 상태.
  • 예: 한 제품의 가격이 너무 높거나 낮지 않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태.
• 국가 경제 균형: 경제 성장, 물가 안정, 고용 수준 등이 균형을 이루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상태.
  • 예: 정부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조율하는 것.
• 소득 분배의 균형: 부의 불평등을 줄이고 모든 계층이 공정하게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태.
  • 예: 소득 재분배를 위한 세금 제도와 사회 복지 정책.

 

8. 정치적 균형

 

• 권력 분립: 입법, 사법, 행정 간의 권력이 균형을 이루어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은 상태.
  • 예: 민주주의 국가에서 삼권 분립을 통해 권력을 상호 견제하는 체제.
• 이해관계의 조화: 다양한 이념과 이해관계가 공존하며 대립보다는 협력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는 상태.
  • 예: 정치적 토론과 협상 과정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익을 도모하는 것.
• 국제적 균형: 국가 간 힘의 균형이 이루어져 어느 한 국가가 과도하게 지배하거나 약화되지 않는 상태.
  • 예: 다자주의 외교와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

 

경제와 정치적 균형은 사회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두 영역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쪽의 불균형은 다른 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불균형은 정치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정치적 불안정은 경제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와 정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국가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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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가격 결정에 대한 이해 |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균형가격 결정에 대한 이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시장에 오는 까닭은 거래를 하기 위해서다.

시끌벅적한 시장이 구경할 만하여 오기도 하지만 수요자의 주된 목적은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 공급자는 생산한 물건을 팔기 위해서 온다.

따라서 양자는 가격을 맞추어야한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며, 너무 싼 값에 팔라고 하면 공급자는 밑진다고 팔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림 1>에서 보듯이 가격이 Ph라면 수요자는 비싸다고 생각한다. 꼭 이 물건이 필요하거나 원래 이 물건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사려고 하지 않아 수요량은 a가 된다. 반면 공급자는 마진이 커지므로 더 많이 생산해 팔고자 한다. 즉 b만큼 판매하고자 한다. 그 결과 Ph에서 b-a만큼의 초과공급이 발생한다. 이와 달리 Pl과 같이 싼가격이라면 b-a만큼의 초과수요가 발생한다.

설명을 들어 보니 다소 싱겁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의 초점은 초과공급이 존재하면 서두에 말한 대로 수요자와 공급자는 시장에 나와서 물건을 사고파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기 때문에 가격이 낮게 조정된다는 것이다.

• 조정된다는 말은 일상적으로 보면 흥정을 해 가격을 적당히 맞춘다는 것이지만, 이론적으로는 사전에 중개자가 있어서 생산자와 수요자의 의중을 파악해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한다는 말이다.

가격이 낮아지면 수요자는 좀 더 구매할 의향을 갖게 되고 공급자는 공급량을 좀 줄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가격이 낮아 초과수요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향 조정되어 균형에 이른다.

 
 

균형가격 결정의 적용

 
현실은 언제나 이상과 다르다. 물론 현실은 이론과도 다르다. 이론이란 현실 세계의 요점 또는 규칙을 정리해 놓은것이어서 현실 문제를 볼 때 부수되는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 휘발유가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 자유롭게 거래되고 있는데 정부가 끼어들면서 리터당 100원의 유류세를 부과했다고 하자. 이런 상황은 다음 <그림 2>와 같이 공급곡선을 세금 100원만큼 위로 올리게 된다.

유류세는 간접세로서 휘발유 사용자가 직접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자에게 징세하는 것이므로 판매자는 세금만큼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안 된다.
 

 
공급곡선이 S에서 St로 이동한 반면 수요곡선은 D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균형점은 E에서 Et로 이동했다. 균형점의 이동은 균형가격과 균형수량이 이제는 전과 달라졌다는 것이다. 균형가격은 올랐고 균형거래량은 감소했다. 세금 부과로 가격이 올라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림 2>에서 보듯이 공급자가 매 단위마다 세금 100원을 붙여서 팔고 있지만 소비자가 100원 전액을 부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일부(Et-a)는 소비자에게 전가했지만 일부(a-b)는 생산자가 부담한다.

• 소비자가 세금액을 다 부담하지 않는 것은 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줄어 가격 상승에 양적으로, 즉 수요량의 감축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시차가 문제 되는 균형가격 결정 

농산물의 경우 생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TV나 운동화처럼 변화하는 수요와 가격에 대응하여 즉시 생산할 채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

그러다 보니 금년에 재배할 농산물은 지난해의 사정을 토대로 정해진다. 작년에 마늘이 품귀현상을 보여 마늘 농사지은 옆 동네 김서방이 큰이득을 보았다더라 하면 아마 이 동네의 강총각은 금년에 마늘을 재배하고자 할 것이다.

금년에 마늘 가격이 얼마인지 알 수 없으므로 이러한 결정은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농부가 이와 같은 생각을 하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공급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수요는 전년도와 별반 다르지 않으므로 가격은 폭락하게 된다.
 
그러면 다음 해는 어떨까? 올해 낮은 가격을 경험한 농부들은 생산량을 줄이고 이것은 공급 부족을 야기해 가격은 크게 뛸 것이다.

‘아! 그럴 줄 알았어. 나는 생산량을 늘려야지!’ 하고 독자 여러분은 생각할 것이다. 정말 이 생각은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오는 말마따나) 당신 생각이지 농민들 전체의 생각은 아니다.

매년 양파며 무, 마늘 밭을 갈아엎는 사진이 신문에 나오는가 하면 중국에서 농산물 수입을 한다고 시위하는 장면도 자주 보도되고 있는 것을 보면 독자처럼 생각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향이라고 볼 수 없다.

농산물의 경우 수량 조정의 여지가 적어 불가피하게 큰 가격 변동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기상 조건이나 여타 병충해와 같은 외부적인 원인에 의해 작황이 달라지므로 적당한 균형가격을 염두에 두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계속하여 가격의 널뛰기가 반복된다.

하지만 수요·공급에 관한 정보가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많이 반영될수록 장기적으로 가격은 균형가격을 향해 수렴해 갈 수 있다. 지난해까지의 시장 정보나 올해 예상되는 수요 변동, 생산량 예상치 등과 같은 정보가 활용될수록 가격의 진동 폭은 적어질 것이다.
 
 

이렇다 할 균형가격 결정이 없는 경우 

최고가격제란 어떤 상품에 대해 일정 수준(최고가격) 이상으로 가격을 받지 못하게 법으로 정하는 것이다.

<그림 3> 과 같이 가격을 Pc로 정해 버리면 당연히 g-f만큼의 초과수요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초과수요는 가격을 상승시키고 공급을 늘리지만 여기서는 가격을 올릴 수도, 공급을 늘릴 수도 없다.

• 즉 균형가격 Pe로는 갈 수 없다. 구매를 원하는 수요자에게 상품을 배분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 예로 먼저 온 사람에게 최고가격으로 판매하는 방법이 있다. 또는 가게 주인이 단골에게 우선 파는방법, 정부가 수요자에게 쿠폰을 발행하는 방법 등도 가능하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는 암시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암시장에서의 가격은 당연히 정부 가격에 웃돈이 얹혀질 것이다. 공급량이 슬그머니 줄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대체로 전시(戰時)와 같은 상황에서 최고가격을 실시할수도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막고자 가격의 상한선을 두기도 한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 극히 제한된 자원만을 대중소비에 돌리고 나머지는 전쟁 물자를 조달한다는 취지는 그런 대로 성공적일 것이라 하겠지만, 후자처럼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라면 그 효과는 부작용 때문에 별로 크지않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성표 KDI 경제정보센터 정책정보실장/ splee@k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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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썩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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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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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마 여기에 해당하는 대부분은 본인이 사기친 것을 생각하면 미리 퇴직금도 받아갔을 것 같습니다. 억울할 이유가 없습니다. 노력에 해당하는 보상을 못 받고 본인의 역할 이상을 해낸 다른 이가 억울해야할 것 같습니다.

+ 저는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이외에 글을 남기고 있지 않습니다. 불만이 있으면 면전에 대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숨어서 이야기 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